이병헌, 강병규와 오랜 악연은 왜?…2009년부터 시작된 두 남자의 앙금

강병규가 이병헌의 '알려지지 않은 5일' 기사를 리트윗했다.
과거 야구선수·방송인 강병규가 또다시 배우 이병헌 기사를 리트윗해 둘 사이에 여전이 존재하는 앙금을 드러냈다.
강병규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디스패치 너희들 도대체 누구냐?”는 멘트와 함께 ‘이병헌 이지연 사라진 5일’이라는 제목의 기사 링크를 첨부했다. 특히 기사를 링크하면서 ‘ㅎㅎㅎ’ 등의 표시도 같이 남겨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5일 한 연예전문보도 매체는 이병헌이 모델 이지연과 대화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에 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은 이지연에게 “내 머릿속엔 내일, 너, 로맨틱, 성공”, “내가 좋아하는 메뉴는 너”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해 9월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자신을 협박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다희를 고소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이병헌의 사생활이 함께 공개됐고,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련의 이병헌 사건 등을 언급한 바 있다. 이지연과 다희는 지난해 12월 징역 3년형을 구형받고 오는 15일 열리는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
이병헌과 강병규의 악연은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병헌은 캐나다 동포 권모씨에게 피소를 당했다. 당시 22살이었던 권 씨는 이 씨가 결혼할 것이라고 속이고 성관계를 맺어 정신·육체적 피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캐나다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이었던 권씨는 당시 “2008년 이병헌을 만났고 이씨의 적극적인 구애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면서 “이병헌을 위해 캐나다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들어왔지만 이병헌의 태도는 달라졌고 무관심으로 나를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병헌씨는 권 씨의 주장에 대해 즉각 반박하고 권 씨를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했다. 이 과정에서 방송인 강병규씨가 등장했고 권 씨와 함께 이병헌을 비판하며 소송이 뒤엉켰으나 이병헌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강병규씨는 2009년 이병헌씨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공표한 데 이어 당시 이병헌이 출연 중이던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하기도 해 이병헌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후 강병규는 긴 소송 끝에 폭행 혐의 등으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각종 구설에 휘말리다 지난 2013년 1월 SNS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이병헌은 할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 신작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촬영을 마치고 영화 ‘내부자들’을 촬영 중이다. 또 올 초 촬영을 마친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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