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도라에몽 사랑’ 다시 화제…“나를 지탱하는 분신 같은 존재”

심형탁의 도라에몽 사랑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심형탁은 과거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인터뷰 영상에서 "도라에몽=저입니다. '도라에몽 파파'라는 얘기도 있는데, 저를 변하지 않게 해주는 하나의 큰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조금 유명세를 탄다고 해서 건방져지지 않고, 변하지 않게 해준 게 '도라에몽'이다. 분신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심형탁은 '도라에몽' 마니아로 대중에 알려져 있으며, 지난 4월에는 라디오 프로그램 '컬튜쇼'에 출연해 "도라에몽 꿈도 자주 꾸는데 함께 날라 다니는 꿈을 꾸기도 했다. 더 자주 나와 같이 놀아줬으면 좋겠다"며 도라에몽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 8월에는 MBC '세바퀴'에 출연해 도라에몽 때문에 여자친구와 싸운 경험을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심형탁은 "싸운 뒤 잘못을 사과하러 집에 찾아온 여자친구가 도라에몽으로 가득한 집안을 보고 놀라자 도라에몽을 사랑하는 취미를 이해해 달라며 오히려 내가 빌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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