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김태리, 동성애 베드신 찍는다 '상대 女배우는?'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김태리가 배우 김민희와 함께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에 캐스팅된 가운데, 두 사람의 극중 배역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아가씨' 측은 9일 "아가씨 역으로 김민희가 캐스팅됐으며 소매치기 소녀 역은 신인배우 김태리가 맡았다. 또한 이모부 역으로 조진웅을 캐스팅하며 본격적인 촬영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가씨'는 영국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으로,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 그녀의 후견인인 이모부, 그리고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과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담는다.

김태리가 배우 김민희와 함께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에 캐스팅됐다. ⓒ 모호필름 제공

특히 원작 '핑거스미스'의 소매치기 소녀와 상속녀 사이에 싹트는 새로운 감정과 반전이 이야기의 묘미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김민희와 김태리가 파격적인 동성애 연기를 선보일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앞서 '아가씨' 측은 여배우 오디션 공고를 통해 "노출 연기가 가능한 여배우, 노출 수위는 최고 수준이며 협의 불가능"이라고 명시해 영화 속 노출 수위에도 관심이 쏠렸다.

누리꾼들은 "김태리 김민희 동성애 베드신이라니 상상이 안된다", "김태리 엄청 파격적일듯", "김태리 청순한 외모에 동성애라니", "김태리 완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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