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앤, 故 하늘 떠난지 1년 만에 사망 '절친의 슬픈 투샷'

(서울=뉴스1스포츠) 이경남 기자 = 故 죠앤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소식이 전해지며 절친 하늘의 죽음도 재조명 받고 있다.

죠앤은 지난 11월26일(미국시간)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2일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죠앤의 사망 소식은 지난 2일 미주 최대 여성 커뮤니티 'Missy USA'에는 '가수 조앤 기억하시나요? 교통사고로 운명했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면서 알려졌다. 이 누리꾼은 "가수 죠앤씨가 교통사고 후 혼수상태였다가 갑자기 숨을 거둔 것 같다. 나이도 어린데 갑작스런 사고로 운명하다니 너무 가슴이 아프다"라는 적었다.

가수 죠앤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소식이 전해지며 절친 하늘의 죽음도 재조명 받고 있다. ⓒ 하늘 미니홈피

하지만 이후 죠앤은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등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 2012년 Mnet '슈퍼스타K 시즌4'에 참가해 화제가 됐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그에게 잠시 관심이 쏟아졌으나 가수로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하고 다시 미국으로 떠나 최근까지 물류회사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죠앤의 사망 소식과 함께 같은 시기 활동했던 故 하늘(예명 로티플스카이)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도 재조명되고 있다. 하늘은 지난 2012년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가다 안타깝게 지난해 10월 사망했다.

두 사람은 과거 함께 우정 반지를 맞출 정도로 두터운 친분을 자랑했다. 하늘의 SNS에는 두 사람이 찍은 다정한 사진이 게재돼 있어 보는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죠앤 하늘, 하늘나라에서 만났겠구나", "죠앤 하늘, 둘 다 어린데 안타깝다", "죠앤 하늘, 하늘나라에서 마음껏 노래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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