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김희경 앵커, 교황 시복식 진행…“영광이고 축복”
- 온라인팀 기자

(서울=뉴스1) 온라인팀 기자 = MBN 김희경 앵커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복식 진행을 맡아 화제다.
MBN은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의 진행을 김희경 앵커가 맡는다"고 밝혔다.
시복식의 진행은 김희경 앵커와 김환수 신부(서울대교구 사무처 차장)가 공동 진행한다.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복식은 전 세계 150여 개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희경 앵커는 "시복식에 함께하는 자체가 큰 영광이고 축복이다"라며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가 행사에서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낮은 자세로 세상을 따뜻하게 품는 모습에 감동을 많이 받아 왔다. 교황님의 따뜻하고 소박하고 인간적인 면모가 행사에서도 잘 나타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1998년 MBN에 입사한 김희경 앵커는 정치부, 경제부, 사회부, 국제부를 거친 베테랑 기자로 특파원인 아버지를 따라 초등학교 시절을 미국에서 보내 빼어난 영어 실력을 자랑한다. 현재는 주말 뉴스와이드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세계지식포럼'의 진행은 물론 각종 굵직한 국제 행사와 해외 주요 인사들의 인터뷰를 도맡아 해 왔다.
김희경 앵커 시복식 진행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희경 앵커, 얼마나 영광스러울까", "김희경 앵커, 정말 부럽다", "김희경 앵커, 대단한 능력자인가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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