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민아, 손흥민과 열애 사실 공식 인정…“두번 만났어요”

(서울=뉴스1) 온라인팀 =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21)가 축구선수 손흥민(22·레버쿠젠)과의 열애설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걸스데이 민아로부터 확인 결과 손흥민 선수와 좋은 감정으로 두 번 만났다고 들었다"며 "SNS를 통해 서로 팬의로서의 격려와 우정을 쌓아 오다가 손흥민 선수가 독일 소속팀 복귀 전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걸스데이 민아는 두 번 만나고 이제 막 좋은 감정으로 시작하는 단계에서 언론에 공식화되는 것이 곧 리그가 시작되는 손흥민 선수나 현재 활동 중인 걸스데이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며 "소속사도 당황해 현 상황 입장정리 중 오해를 빚은 부분에 대해 팬들과 언론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이며 공식입장을 마무리했다.

앞서 한 매체는 민아와 손흥민이 데이트를 하는 사진과 함께 열애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아와 손흥민은 SNS를 시작으로 최근 만남을 갖기 시작했으며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청동과 강남구청역 근처에서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취재했다고 전했다.

보도된 사진에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늦은 밤 모자를 쓰고 손흥민의 차를 타고 이동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길을 걷거나 손흥민이 산 꽃다발을 민아가 들고 가는 장면도 포착됐다.

한편, 민아는 2010년 걸스데이 멤버로 데뷔해 현재 '달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손흥민은 2010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공식 발탁됐다. 당시 만 18세로 4번째 최연소 국가 대표 발탁 선수로 기록됐다. 현재 독일 레버쿠젠에 소속돼 있다.

걸스데이 민아-손흥민 열애 인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걸스데이 민아, 대박", "걸스데이 민아, 손흥민이랑 둘이 찍힌 사진 보니깐 달달하던데", "걸스데이 민아, 헐 요즘 아이돌들은 연애도 자유로운가 보네", "걸스데이 민아, 손흥민이랑 의외의 조합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js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