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이루-에일리, 인니 공연 기념샷 '함박웃음'

(서울=뉴스1스포츠) 박건욱 기자 = 가수 태진아와 이루, 에일리가 공연 마무리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19일 오후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대 위에서 백댄서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태진아와 이루, 에일리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번 사진은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라파안디 스나얀 축구 경기장에서 열린 이루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후 찍은 것으로,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멤버들의 포즈가 눈길을 끈다.

정중앙에 선 태진아는 한손을 번쩍 들고 브이자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이루는 안무팀과 어깨동무를 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에일리는 무대 위에서 편하게 누운 포즈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이번 콘서트에는 에일리와 인도네시아 인기가수 아다밴드가 우정 출연해 자리를 빛냈으며, 가수 태진아가 현장에서 깜짝 출연해 현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이날 공연에서 이루는 현지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그 동안 갈고 닦아왔던 인니어를 구사해 팬들을 감동시켰으며, 팬들을 위해 한달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영상쇼를 공개,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아울러 이루는 공연 시작 전, 현지 불우한 아이들을 콘서트에 초대해 훈훈한 시간을 보내며 진정한 한류스타의 면모를 보였다.

kun1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