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 유재석·강호동도 시간 조정…고정만 8개 맡은 근황 공개

26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MBC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대세 코미디언 곽범이 바쁜 하루를 공개한다.

오는 2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417회에는 곽범이 출연해 고정 프로그램만 8개를 소화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곽범의 하루는 오전 6시 20분 양손에 촬영용 의상과 소품을 든 채 집을 나서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수개월째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지만 추가 섭외가 들어오면 기존 일정을 조정해 출연하고 있다고.

그가 섭외를 쉽게 거절하지 못하는 이유는 긴 무명 생활의 기억 때문이다. '개그콘서트' 종영 이후 생활고로 은퇴까지 생각했지만 코미디 콘텐츠 제작을 이어갔고, 부캐릭터 그룹 매드몬스터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바쁜 일정 중에도 직접 만든 조기 축구단 낭만FC 경기에 나선다. 맞대결을 신청한 팀만 약 600개로, 곽범은 구단주와 단장뿐 아니라 최전방 공격수까지 맡아 경기에 나선다. 경기 뒤에는 다음 촬영을 위해 17분 만에 사우나와 환복을 마친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머리를 손질하고 식사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곽범의 매니저는 유재석과 강호동이 그의 일정을 고려해 녹화 시간을 조정한 적도 있다고 밝힌다. 곽범은 "불러주실 때 더 해야 한다"며 현재의 일정을 소화하는 이유를 전한다.

한편 곽범은 2012년 KBS 27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장르만 코미디', '메소드 클럽', '코미디 리벤지' 등에 출연했다. 2020년 5월 이창호와 유튜브 채널 '빵송국'을 시작했고, 매드몬스터로 인기를 얻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