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대작 '문무' 1차 티저 공개…블록버스터급 스케일 '눈길'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300억 대작 '문무'의 1차 티저 영상이 드디어 공개됐다.
31일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극본 김리헌, 홍진이/ 연출 김영조, 구성준) 측은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 등의 모습을 담은 1차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문무'는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 속에서,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대서사를 다룬 작품이다.
1차 티저는 전쟁터 속 혼란스러운 신라 문무왕 김법민(이현욱 분)의 눈빛으로 강렬하게 시작된다.
이어 개기일식이 드리운 전장, 김법민은 신라의 명장 김유신(박성웅 분)과 아버지인 김춘추(김강우 분)와의 대화를 회상한다. "너의 뜻은 어디를 향하고 있느냐"라는 김유신의 물음과 "마음을 정했냐"라는 아버지 김춘추의 질문은 한 명의 인간이자 군주인 김법민의 깊은 고뇌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전쟁의 소리가 들리지 않느냐"라는 고구려의 독재자 연개소문(장혁 분)의 서늘한 모습과 전투 끝에 쓰러진 병사들의 시신은 혼란의 시대 속 끊임없는 전쟁을 거쳐 살아남아야 했던 이들이 마주한 공포와 두려움, 승리를 위한 열망을 응축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의 공성전과 황무지를 달리는 대규모 군사들의 행렬, 전장에 나가는 김유신과 연개소문의 위용이 화면을 가득 채워 기대를 높였다.
한편 '문무'는 KBS가 '고려거란전쟁'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대하 사극으로, KBS 드라마 중 역대 최대 제작비인 약 294억 원을 투입한 작품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1월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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