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이한 연애' 장도연 "母, AI와 '연프' 한다니 바로 뒤돌아서"

[N현장]

방송인 장도연이 18일 서울 양천구 SBS목동에서 열린 SBS 국내 최초 AI 연애 서바이벌 '나의 AI 파트너-기이안 연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8.18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기이한 연애' 장도연이 AI와 '연프'를 촬영하는 것에 대한 어머니의 반응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국내 최초 AI 연애 서바이벌 '나의 AI 파트너 - 기이한 연애'(이하 '기이한 연애') 제작발표회에서 장도연은 출연 계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장도연은 "출연 제의가 오기 하루 전에 '법적 효력이 없어도 데이트하고 있는 AI 상대와 결혼식을 올린다'라는 내용의 기사를 봤다, 그 기사를 보고 여운이 남았는데 그러던 차에 '기이한 연애' 제의가 들어와서 운명인가 싶었다, 또 '(AI와) 연애까지 갈 수 있나' 호기심이 생겨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엄마에게 '연프'를 한다고 하니 반색하시면서 '누구랑?'이라고 물어보시더라, '기계'라고 하니 바로 돌아서서 설거지하는 뒷모습을 봤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많은 생각을 하셨던 듯하다, 아직은 생소하지만 분명 보면 좋아하실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색다른 '연프'에 임하며 장도연은 "거짓말하지 말고 최대한 몰입해 보자는 마음이었다, 몰입은 잘 됐는데 빨리 깨지는 것의 반복이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대화가 깊어져서 친한 사람과 나누지 못하는 이야기도 할 수 있겠다고 느꼈다"라며 "방송에 대해 '가지가지 하네'라고 댓글이 달린 것을 봤는데, 나도 시청자의 입장이었으면 그렇게 생각했을 거다, 그러나 보다 보면 생각할 것도 많고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기이한 연애'는 AI와 인간이 직접 데이트하며 사랑과 감정의 본질을 실험하는 국내 최초 AI 연애 리얼리티다. 20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