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명품 반지 원해서" 男 고백에 헛웃음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일 방송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서장훈이 갑자기 등장한 명품 반지 얘기에 헛웃음을 지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한국, 러시아 '예비 글로벌 부부'가 MC 서장훈, 이수근을 만나 고민을 토로했다.
이들이 "우리는 예비부부다. 올해 12월 결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수근이 "12월이면 확실한 건 아니네?"라며 농을 던져 웃음을 샀다.
이어 고민을 묻자, 예비 남편이 입을 열었다. "예전에 혈액암 말기에 걸렸었고, 최근에는 1억 5000만원 정도 전세 사기를 당했다"라면서 "결혼 앞두고 자꾸 위축감이 들어서 어떻게 극복할까"라는 고민을 밝혔다. 암에 관해서는 "2024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라고 덧붙여 MC들을 안도하게 했다.
전세 사기 질문에는 공인중개사 말만 믿고 계약을 진행했다고 회상했다. 그가 "집주인이 사기 사건에 휘말려서 건물 전체가 신탁사로 넘어간다고 집에 경고문이 붙어 있더라"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예비 남편은 일은 물론 운동도 열심히 한다면서도 "암이 재발할까 봐 걱정된다"라는 속내를 밝혔다. 그러자 서장훈이 "여러 가지 일을 하는데, 운동까지 무리해서 너무 피곤하면 그게 몸에 좋겠냐? 네가 그동안 열심히 모은 돈을 다 날려서 고통스럽겠지만, 또 열심히 다시 잘 모으면 된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서장훈이 "앞으로 예비 아내랑 행복하게 살 거면 너무 무리하지 마"라며 재차 강조했다. 이때 예비 남편이 "근데 프러포즈 받을 때 명품 반지를 받는 게 (예비 아내의) 위시 리스트에 있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서장훈이 "에이"라면서 헛웃음을 지었다. 아울러 "지금은 그런 것 때문에 무리하다가 아플 수 있으니까 무리하지 말라고"라고 쓴소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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