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정선희,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식서 오열 "꼬맹이가 가혹한 계절 이겨내"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정선희가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식에서 눈물을 보인 이유를 전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정선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국진은 정선희에게 "홍진경과 함께 오열한 순간이 있었다고?"라 물었고, 정선희는 "얼마 전에 (최진실 딸) 준희가 결혼을 했다, 그 순간은 진짜…"라며 "우리가 모두 너무 가혹한 계절을 보내지 않았나, 그 꼬맹이가 그 일들을 감당하고 이겨냈다는 게 의젓하고 근사했다"라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날 '그러지 말아야지' 했는데 가 보니 홍진경이 이미 선글라스 쓰고 있더라, 그래서 사람들이 보니까 한번 벗어보라고 했는데 보고 난 뒤 바로 (선글라스를) 쓰라고 했다, 너무 웃겨서 봐줄 수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준희가) 씩씩하고 대견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우린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준희는 1990년대 인기 배우였던 최진실과 유명 야구선수 고 조성민의 딸로,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지난 5월 11세 연상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에는 엄정화, 이소라, 이영자, 정선희, 홍진경 등 생전 고 최진실의 절친들이 참석했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