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완성' 남궁민 "경쟁작 '김부장' 재밌어…'김과장'보다 한수 위 씁쓸"

배우 남궁민이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극본 정재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결혼의 완성’은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된 한 남자의 위험천만한 범죄 스릴러다. 2026.7.1 ⓒ 뉴스1 권현진 기자
배우 남궁민이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극본 정재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결혼의 완성’은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된 한 남자의 위험천만한 범죄 스릴러다. 2026.7.1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남궁민이 '결혼의 완성'이 소지섭의 '김부장'과 경쟁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 세인트 그랜드볼룸 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토일드라마 '결혼의 완성'(극본 정재하/연출 김정현 김민태) 제작발표회에서는 김정현 감독과 남궁민 이설 김대명 이상희 등 배우들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남궁민은 '결혼의 완성'이 지난달 26일 첫 방송을 시작해 2회 만에 15.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과 경쟁하게 된 데 대해 자신의 대표작 중 하나인 KBS 2TV '김과장'을 언급했다. 그는 "상대 드라마가 '김부장'이니까 저보다는 한 수 위인 것 같다, 그래서 조금 마음이 씁쓸하긴 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남궁민은 "드라마가 너무 잘 되고 있다 해서 챙겨봤는데 재밌고 소재도 좋고 참신하더라, 우리나라만의 특이한 소재를 잘 살린 것 같아서 너무 재밌게 잘 봤다"고 칭찬했다.

더불어 "지금 같은 시대에 드라마 제작이 힘들기도 하다"며 "경쟁작이긴 하지만 드라마가 잘 된다는 것에 대해서 기분이 좋긴 하더라"면서도 "다만 아쉬운 게 토요일날 저희 드라마와 조금 겹친다, 시청률이 잘 나오고 아무래도 '김부장'이 3~4회가 제일 재밌지 않겠나, 가장 재밌을 때 저희가 시작한다는 것이 아쉽다, 저희의 1부 앞부분이 달리기 위한 서사를 쌓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 아쉽긴 한데 일요일이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부장' 2부 저는 너무 재밌게 봤다"며 "저희 2부에서는 대명 씨가 전화 통화로 저와 계속 협상을 하는데 둘이 만나지 않고서도 이렇게 긴장을 만들 수 있나 하는 이런 포인트를 재밌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남궁민은 "두 드라마의 결이 다른 것 같다"며 "'김부장'은 원작이 있다 보니까 조금은 더 상상력이 풍부한 느낌이 있다, 그에 비하면 저희 드라마는 현실에 땅에 닿아있고 깊이감이 조금 더 있는 느낌이라서 저희 드라마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작품만큼은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선택했으니까 토요일날 재밌게 봐주시고 일요일 저희 것도 재밌게 봐주시라"고 재차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토요일날 봐주셔도 좋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결혼의 완성'은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된 한 남자의 위험천만한 범죄스릴러 드라마로, 오는 7월 4일 오후 9시 20분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