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대호 "기안84와 비교·'아나운서때가 낫다' 말에 긁힌다"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프리 선언 이후 주변 반응과 '나 혼자 산다' 멤버 기안84와의 비교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
2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지영, 김대호, 경수진, 김민경이 출연하는 '모두가 자신의 소신과 싸우고 있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대호는 지난 2011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지난해부터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기존에 출연했던 MBC '나 혼자 산다'와 '구해줘! 홈즈' 외에도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MBN '무명전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 김대호는 프리 선언 이후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는 상황이 쉽지 않을 때 돌파구가 필요한 마음으로 '라디오스타'에 나오게 된다고 고백한다. 특히 기안84와 비교되는 댓글들에 대해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지만, 계속 반복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긁히는 부분이 생겼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프리랜서 선언 이후 쏟아진 반응에 대해서도 밝힌다. 밀물인 줄 알고 프리를 선언했지만 금세 잔잔해졌다는 얘기와 함께 "아나운서 때가 더 낫다"는 말에 긁힌다며 지난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서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약해졌다고 밝힌다. 그러면서도 프리랜서 선언을 후회한 적은 없다는 소신을 드러낸다.
MBC가 아닌 다른 방송사에서 MC를 맡기 위해 '면접 아닌 면접'을 본 사연도 공개한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무명전설' MC 발탁 전, 제작진과 만나 진행 능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또한 면접 당시 김성주, 전현무가 될 수는 없지만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서 간절한 마음을 더 잘 이입해 진행할 수 있음을 어필했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장민호와의 호흡까지 더해져 프로그램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여전한 집 로망도 고백한다. 기존에 살던 집 근처에 집을 하나 더 마련해, 먹고 사는 공간과 취미 공간을 분리했다고. 두 번째 집에는 비바리움, 사우나, 만화방, 영화방 등 자신이 꿈꾸던 공간들을 만들고 있다고. 최근에는 집 안에 클라이밍 벽을 설치하는 것까지 구상 중이라며, 고양이와 함께 오르는 실내 암벽 로망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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