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다영 "소속사, 솔로 활동 반대→몰래 LA 비행기 예약" [RE:TV]

MBC '라디오스타' 10일 방송

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그룹 우주소녀(WJSN) 다영이 '라디오스타'에서 솔로 활동 비화를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와썹! 마이웨이' 특집으로 꾸며져 박준영, 조나단, 정일영, 다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지난해 '바디'(body)로 첫 솔로 데뷔를 성공리에 마친 우주소녀 다영. 그는 "기대도 안 했는데 큰 관심과 사랑에 너무 좋았다, 매일이 꿈 같았다"라며 음악방송 1위, 빌보드 선정 최고의 케이팝 6위까지 기록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더불어 '바디'의 인기로 데뷔 11년 만에 워터밤 출연을 앞두고 있다고.

MBC '라디오스타' 캡처

우주소녀로 11년을 활동한 다영은 재계약 후 개인활동을 약속한 소속사에 솔로 활동 의지를 밝혔지만, 1초 만에 거절당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화사, 나연, 선미 등 쟁쟁한 솔로 가수들이 활동하던 때라 소속사에서는 솔로 활동 대신, 예능 출연을 권유했다고. 이에 다영은 2년간 잘 시간도 없이 예능 촬영과 작곡, 작사, 춤, 보컬, 영어 공부를 병행했다며 솔로 활동을 위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이후 3개월의 휴가를 얻게 된 다영은 회사에 고향 제주도에 내려가는 척한 뒤, LA행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영은 솔로 앨범을 위해 유명 작곡가들에게 작업 제안 메시지를 보냈지만, 누구에게도 답장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다영은 예능 출연으로 친했던 가수 에릭남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덕분에 '바디'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다영은 "회사가 뒤집어졌다"라며 미국에서 위풍당당하게 돌아왔던 때를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다영이 두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왓츠 어 걸 투 두'(What's a girl to do)의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를 전했다. LA 현지에서 댄서 공개 오디션을 열었던 다영은 100:1의 경쟁률을 뚫고 뽑은 7번 참가자가 알고 보니 앤젤리나 졸리(안젤리나 졸리)의 딸 샤일로 졸리였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체력 관리를 위해 12㎏을 감량한 다영은 2000년대 댄스 메들리까지 준비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 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