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캠' 22기 예비부부, 남편 월 매출 1억 넘는데…싸움 원인은 '3천원'
'이혼숙려캠프' 4일 방송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이혼숙려캠프'에서 3000원 주차비 문제로 시작된 여러 싸움으로 파혼을 고민하고 있다는 예비부부가 등장했다.
지난 4일 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는 녹화일 기준으로 결혼을 2주 앞둔 22기 예비 부부가 사연자로 출연했다.
두 사람이 등장하자 서장훈은 "두 분이 아까 얘기하신 결혼 직전의 부부인가"라고 물었고, 예비 남편은 "오늘부로 2주를 남겼다"라고 얘기헀다. 어떻게 프로그램에 출연을 신청했냐는 물음에는 예비 아내 최설화 씨가 본인이 신청했다고 얘기했다.
현재 37세인 예비 남편은 샤부샤부 요식업 식당을 운영 중이라고. 예비 남편은 "강남에 위치한 식당인데 한 자리에서만 12년을 했다"라며 "20대 중반에 무엇도 모르고 시작했는데 운이 좋게 마흔이 다 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한 달 매출은 월 1억 5000만 원 정도"라고 얘기했다.
예비 아내는 올해 33세로 "어렸을 때부터 몸이 많이 안 좋았다"라며 "그래서 건강이 좋아지도록 발레도 했고 머슬마니아도 나가면서 헬스장도 운영했었다"라고 소개했다.
이후 두 사람의 일상생활이 VCR로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는 아침부터 짜증이 가득 찬 말로 예비 남편을 쏘아붙이는 예비 아내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서장훈은 "(예비아내 분이) 건강 쪽으로 지도하는 일을 하다 보니깐 거의 말투가 가르치는 톤"이라며 "이 사람이 하는 게 마음에 안 들어도 가르치는 톤으로 하면 짜증이 많을 수밖에 없다, 결혼은 누가 누굴 가르치려고 하는 게 아니고 배려를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두 사람은 소비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이때 예비 아내는 "소비 한도에 있어서 30만 원 이상 쓸 때는 말을 해주기"라고 규칙을 정했고, 예비 남편은 "30만 원은 너무 빡빡하다"라고 대꾸했다. 이때 예비 아내는 "그냥 해, 그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라고 쏘아댔고, 예비 남편은 "평소에 소비 개념에 있어서도 '뭐 하지 마' '주차비 3000원 쓰지 마!'라고 하는 게 많다"라고 털어놨다.
3000원 주차 사건은 두 사람 싸움의 트리거가 됐다. 이에 대해 예비 남편은 "아내가 인플루언서라 봄동비빔밤 유행할 때 찍어야 하니깐 장 보러 가자고 하더라"라며 "운전을 해서 가서 아내에게 '장보고 나와, 한 바퀴 돌고 올게'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짐이 많아서 마트로 와달라고 해서 '그럼 주차하고 올게' 했다, 근데 아내가 '마트 주차장에 주차비 나오니깐 골목에 주차하고 오라'더라"라며 "저는 정상적으로 마트에 주차를 했다, 계산했는데 3만 원이 나왔다고 주차비가 3000원이 나와서 그걸로 싸우게 됐다"라고 말했다.
예비 아내는 주차했다는 걸 알았다면 주차비가 나오지 않게 5만 원을 채워 장을 봤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싸움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예비 남편은 "그것도 마트의 상술이지 않나"라며 "1만 7000원을 더 쓰게 하는 거다, 잘못 주차했다가 걸리면 4만 원인데, 4만 원 낼 바에 3000원 내는 게 낫다고 설득했는데 계속 자기주장만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러한 사연이 풀어지고 본격적으로 설루션의 과정을 거치게 될 두 사람. 과연 두 사람이 결혼을 앞두고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taeh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