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오승환 "삼성 라이온즈 시절 퍼포먼스 보여줄 것" 각오

'불꽃야구' 제공
'불꽃야구' 제공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오승환이 배재고등학교와 '불꽃야구' 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SBS플러스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는 오는 7일 오후 2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불꽃 파이터즈 vs 배재고등학교’의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

오승환은 2026시즌 첫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를 앞두고 SBS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불꽃 파이터즈 합류 소감에 대해 "이번에 불꽃 파이터즈에 합류하게 됐다"며 "선수 시절처럼 압도적인 마무리 모습을 보여드릴진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좋은 공을 던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파이터즈 선수 중 유일한 삼성 라이온즈 출신이다. 그는 "삼성 라이온즈 시절에 보여드렸던 퍼포먼스에 조금이라도 가깝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2026시즌 목표도 공개했다. 오승환은 "제가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를 기록했는데 파이터즈에서 세이브를 한 개 하면 한·미·일·파이터즈 통산 550세이브"라며 "세이브 기록을 노려보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팀원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팀원들하고는 원래 친하게 지냈던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케미 문제는 전혀 없을 것 같다"며 "투수 쪽에서는 송승준, 이대은, 신재영 선수도 있어서 잘 지낼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친해지고 싶은 선수라기보다는 김성근 감독님과 친해지고 싶다"며 "선수 시절 김성근 감독님하고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뛰어보지 않아서, 은퇴는 했지만 김성근 감독님께 많은 점을 배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근 감독에게 받은 조언도 언급했다. 오승환은 "김성근 감독님께서 저번에 공 던질 때 팔 스로잉 동작을 한 번 말씀해 주셨는데, 너무나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며 "감독님께 지도받은 투구폼을 파이터즈 팬분들에게 좋은 투구 내용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SBS 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되는 데 대한 소감으로는 "은퇴하고 나서 유니폼을 입고 다시 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오승환은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를 통해서 불꽃 파이터즈 유니폼을 입고 팬분들 앞에 서게 됐는데 저 역시도 너무나 기쁘고 재미있게 인사를 드릴 것"이라며 "앞으로 몇 세이브가 됐든, 공을 얼마나 많이 던질지 모르겠지만 파이터즈 팬분들과 함께 제 세이브 개수는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몇 개까지 할지 팬분들과 긴 여정을 떠나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불꽃야구2'는 레전드 프로야구 은퇴 선수들의 꺼지지 않는 야구를 향한 열정을 담은 스튜디오 C1의 웹 예능이다. 매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C1 스튜디오를 통해 공개되며, 오는 7일 오후 2시 SBS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