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가족' 신지 "남편 문원과 일상 공개 부담? 화제몰이로 조심스러웠다"

MBN
MB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그룹 코요태 신지가 남편 문원과 '남의 집 귀한 가족'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2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이하 '귀한 가족') 제작발표회에서는 MC 이수근과 박미선 이봉원 신지 고준희 전민기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신지는 지난 5월 7세 연하 가수 문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24년 방송된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에서 DJ와 게스트로 만나 인연을 맺었고, 그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약 2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하지만 신지와 문원이 결혼 전인 지난해 6월 코요태 멤버 빽가와 김종민을 만나 문원이 돌싱이며 딸까지 있다는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담긴 유튜브 영상이 공개된 후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됐다. 그뿐만 아니라 문원의 사생활과 관련한 각종 의혹까지 제기됐고, 신지 소속사는 문원이 전처와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것은 맞으나 다른 모든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 가운데 신지는 이번 예능에 남편과 동반 출연하게 된 소감에 대해 "집을 공개하는 리얼리티 예능을, 그것도 남편과 함께하게 됐다"며 "첫 방송이라 하니 딸리고 설레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이 공개될 거라서 어떻게 봐주실지 걱정되지만 선배님들과 집 촬영하는 것처럼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재밌고 유쾌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또한 신지는 남편과 리얼 일상을 공개하게 된 데 대한 부담감에 대해 "제안이 왔을 때 고민이 많이 있었다"며 "여러 방면에서 화제 몰이를 하고 있던 중이어서 오히려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안이 감사했지만 결심까지 조심스러운 면이 많았는데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결정적 계기는 제작진이 뭔가 억지로 하지 않아도 꾸미려고 하지 않아도 원래 지내던 모습만 담겠다고 하더라"며 "그렇게 이야기하고도 뭔가 더 바랄 수 있는데 촬영하다 보니 정말 그런 것 없이 원래 지내던 대로 지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이걸 하면서 둘이서 경험해 보지 못했을 법한 것을 경험해 보고 있고 좋은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지는 결혼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냐는 질문에 "(남편과) 어떤 얘기든 다 편안하게 했지만 가족의 이야기도 서로 나눌 수 있다는 걸 딱 깨달았을 때 '이 사람과 진짜 가족이 됐구나, 가족 대 가족이 합쳐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귀한 가족’은 다양한 스타 가족의 일상을 관찰하며 웃음과 눈물, 사랑과 갈등이 공존하는 순간들을 담아내는 가족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남의 집’을 들여다보는 시선을 통해 관계의 본질을 조명하고, 타인의 삶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짚어본다.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