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 김장훈 "이세돌과 만날 때마다 싸워"…절친 케미 폭발 [RE:TV]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1일 공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김장훈과 전 프로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남다른 우정을 뽐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는 김장훈, 이세돌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연예계 소문난 바둑 고수이자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에서 해설을 맡았던 김장훈. 두 사람은 앞서 만난 다큐멘터리에서 함께 담배를 피우면서 급속도로 친해졌다고 밝혔다. 현재 김장훈은 금연, 금주 중이지만 가끔 이세돌과 만나면 술을 마시기도 한다고. 김장훈은 이세돌을 '이사부'라고 부른다며 20년을 뛰어넘은 우정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장훈은 이세돌이 자신의 부탁으로 '미운 우리 새끼', '히든싱어8' 등에 함께 출연한 것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나 김장훈은 이세돌과 만날 때마다 싸우지 않은 적이 없다며 "치열하게 싸운다"라고 고백, 박학다식한 이세돌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

이세돌은 절친인 김장훈이 평소 구설 등으로 질타받는 모습에 대해 "정확한 내용을 모르면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다"라며 "만만치 않으신 분이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장훈은 "억울할 수도 있지만, 어쨌든 내가 빌미를 줬다"라고 인정하며 "반성하고 무대를 다시 서는데 사람들이 안 된다고 하면 다른 길로 가야겠지, 아프리카 가서 살려고 한 적도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김장훈은 인공지능 시대에서 상징적인 승리를 남긴 이세돌을 자랑스러워하며 "절친이자 인류의 한 사람으로서 고맙다"라고 존경심을 표현했다. 또, 김장훈은 비공식 대결을 포함해 이세돌과 가장 많이 바둑을 뒀다고 해 신동엽의 부러움을 샀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