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무싸' 구교환 "무가치함과 싸우는 이들, 안온함을 느꼈길" 종영 소감

사진제공=나무엑터스
사진제공=나무엑터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구교환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25일 구교환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지난 24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극본 박해영/ 연출 차영훈/ 이하 '모자무싸')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드라마로, 구교환은 극 중 20년째 영화감독 데뷔를 꿈꾸는 황동만 역을 연기했다.

'모자무싸' 속 늘 스스로를 무가치한 사람이라 여기며 불안과 결핍 속을 헤매던 황동만은 끝내 자신만의 영화를 세상에 내놓는 데 성공했고, 수없이 상상하던 신인감독상 수상이라는 찬란한 결실을 맺었다.

구교환은 "얼굴 한 번 뵌 적 없는 시청자분들의 리뷰를 읽으며 문득 '저기에도 내가 있구나'를 느낀다"라며 "올포원, 원포올'(All for One, One for All)"이라고 작품 속 대사를 인용한 말로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어디선가 자기 자신만의 무가치함과 치열하게 싸우고 계신 분들께 '모자무싸'를 보시는 시간만큼은 잠시나마 안온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구교환은 지난 2008년 영화 '아이들'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김씨 표류기' '우리 손자 베스트' '꿈의 제인' '메기' '반도' '모가디슈' '길복순' '만약에 우리', 드라마 'D.P.'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기생수: 더 그레이' 등에 출연헀다.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군체'에도 출연했으며, '군체'는 지난 24일까지 149만 9969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