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D대상' 이제훈 "배우로서 영향력 인지하면서 연기 활동하겠다"

MBC '한국PD대상'
MBC '한국PD대상'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이제훈이 배우로서 영향력을 염두에 두고 연기 생활을 하겠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2시 45분 MBC를 통해 녹화 중계된 '제38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모범택시3'의 주인공 이제훈이 출연자상을 받았다.

이제훈은 "'모범택시3'를 함께 만들고 애써주신 강보승 PD님 대한민국 최고의 연출이다, '모범택시' 아버지 오상호 작가님과도 영광을 나누고 싶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 시상식에 와서 수많은 후보작과 수상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내가 어릴 때부터 수많은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자랐기 때문에 배우의 꿈을 키우고 실현한 것이 아닐까 싶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프로그램이 많은 분께 영향을 준다는 걸 믿고 있다, 나 역시 배우로서 보시는 분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인지하면서 열심히 배우 생활을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출연자상 가수 부문은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의 조용필이 받았다. 불참한 조용필을 대신해 기타리스트 최희선이 대리 수상했다.

최희선은 "(조용필이) 가서 말을 적게 하고 지갑을 여러 개 가져가라고 하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큰 상을 주셨는데 참석하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하셨다, 잘 만들어주신 KBS와 박지영 단장님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더 좋은 무대에서 만나기 위해 노력하신다고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MBC '한국PD대상'

MBC '신인감독 김연경'의 김연경은 출연자상 TV 진행자 부문의 수상자가 됐다. 그는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감독 역할로 프로그램을 함께하게 됐는데 많은 분이 사랑해 주셔서 책임감이 든다"라며 "저희 방송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현장에서 고생한 제작진, 선수단, 스태프단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올해로 38회를 맞이한 한국PD대상은 창작 방송을 통해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PD 및 방송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현직 PD들 170여명이 직접 심사에 참여했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