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 박지훈의 좌충우돌 軍 생활…환상의 밀리터리 쿡방 예고

사진제공=티빙
사진제공=티빙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취사병 전설이 되다' 박지훈의 좌충우돌 취사병 도전이 시작된다.

30일 티빙 새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 연출 조남형) 측은 훌륭한 요리 실력으로 강림소초 병사들을 홀릴 강성재(박지훈 분)의 취사병 도전기를 담은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최우수 훈련병 강성재가 강림소초로 자대 배치를 받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황석호 대위(이상이 분)는 강성재를 취사병으로 배정하며 "땡큐 포 유어 서비스!"라고 악수를 한다. 강성재는 시키면 하는 군인의 정신으로 "충! 성! 예스 아이 캔!"이라며 각오를 내비친다. 취사병이란 생소한 보직과 대위의 기대가 서린 말은 강성재의 삶이 180도 달라질 것을 짐작게 한다.

강성재가 몸담을 강림소초 병사식당은 위생도 맛도 수준 이하로 악명 높은 곳으로, 식당엔 없어야 할 파리가 윙윙 맴돌고 있고 병사들은 밥을 먹기 싫다고 울부짖는다. 심지어 처음 음식을 맛본 강성재도 입을 틀어막고 급히 도망치려 하지만 넘어지는 바람에 빠져나가지 못한다. 사실 강림소초 병사식당은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의 준말) 취사병이자 말년 병장인 윤동현(이홍내 분)이 책임지고 있기 때문. 이제 막 앞치마를 맨 강성재의 앞날이 험난한 여정이 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 강성재의 눈빛이 또렷해진다. 그는 놀라운 칼 솜씨, 화끈한 웍질로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풍긴다. 특히 음식에 무언가를 넣으려 할 때 조예린 중위(한동희 분), 박재영 상사(윤경호 분), 윤동현이 멈추라며 말리지만 강성재는 소신 있게 자신만의 요리를 완성한다. 이를 맛본 병사들의 반응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나같이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맛에 매료되고 있는 것. 과연 강림소초 병사식당에 어떤 기적이 일어난 것인지, 강성재의 마법 같은 손맛의 비결이 궁금해진다.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배우로 거듭나면서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지훈. 과연 박지훈이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통해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를 모으는 지점이다.

한편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이등병 강성재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로 오는 5월 11일 오후 8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처음 공개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