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프로' 신하균, 국정원 요원과 K-가장 오가는 반전 '짠내미' [N컷]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오십프로' 신하균이 국정원 요원과 K-가장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29일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극본 장원섭/ 연출 한동화) 측은 신하균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오십프로'는 평범해 보여도 끗발 좀 날리던 세 남자가 운명에 의해 다시 움직이게 되는 이야기로, 세상에 치이고 몸은 녹슬었을지언정 의리와 본능만은 여전한 인생의 50%를 달려온 진짜 프로들의 짠물 액션 코미디를 그린다.

신하균은 극 중 국정원 경력을 숨긴 채 10년째 대기 중인 오란반점 주방장 정호명 역을 맡았다. 10년 전 중요 작전에 실패하자 이를 수습하기 위해 영선도로 향하지만, 현재 그는 오란반점 주방장이 되어 요리하고, 배달하는 삶에 익숙해지고 만다. 그렇게 몸과 마음이 지쳐갈 무렵, 10년 전 작전을 망친 원흉을 발견한다.

스틸컷에서 정호명은 집 밖에서는 냉철한 국정원 블랙요원의 카리스마를 발산하지만, 집 안에서는 서열 꼴찌 남편이자 아빠의 반전 면모를 보이고 있다.

먼저 10년 전, 정호명과 국정원 팀장 조성원(김상호 분)의 은밀한 접선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조 팀장에게 '그날의 사건'으로 불리는 여객선 작전을 비밀리에 전해 듣는 정호명의 눈빛이 날카롭다. 이후 조 팀장 역시 사라진 '물건'을 찾고자 10년째 정체를 감추고 있는 가운데 과연 복수의 날을 준비하고 있는 두 사람의 계획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른 스틸컷 속 정호명은 마치 스위치 온오프 하듯 국정원 신분을 숨긴 채 가족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K-가장으로 눈길을 끈다. 가게 매출에 대한 장인어른 권사장(이한위 분)과 아내 권오란(신동미 분)의 잔소리가 끊이지 않는 듯 배달에 나선 그의 지친 표정만으로도 평소 정호명의 가족 내 서열이 명확히 느껴져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오십프로'는 '21세기 대군부인' 종영 후 5월 22일 오후 9시 50분에 처음 방송된다. 신하균을 비롯해 오정세, 허성태, 김상경 등이 출연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