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8' 김현정 "이 프로 때문에 불면증…30년 전 목소리 안 나와" [RE:TV]

JTBC '히든싱어8' 28일 방송

JTBC '히든싱어8'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김현정이 '히든싱어8' 연습으로 불면증이 생겼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8'에서는 데뷔 29년 차, '롱다리 미녀 가수' 김현정이 원조 가수로 출격,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Y2K 시대를 평정한 라이브 여왕이자 전 국민을 춤추게 한 레전드 댄스 디바 김현정이 출격했다. 김현정은 "'히든싱어'는 제가 평생 살면서 나갈 수도 없고, 나갈 일이 없을 거라고 단정하면서 살고 있었다"라며 '히든싱어8' 연락에 놀란 심경을 밝혔다.

JTBC '히든싱어8' 캡처

그러나 김현정은 "겁이 나기 시작했다"라며 "내가 그렇게 자부했던 내 목소리를 나보다 더 연구하고, 노래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났구나, 큰일 났다"라고 고백했다. 판소리, 헤비메탈까지 섭렵했던 김현정은 "살면서 목소리가 너무 많이 바뀌었다, 저도 라이브 할 때 단 한 번도 똑같이 불러본 적이 없다"라고 걱정하면서도 모창능력자가 있다는 사실에 의구심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1라운드는 김현정의 '혼자한 사랑'으로 펼쳐졌다. 메가 히트곡 '그녀와의 이별'이 수록된 앨범의 수록곡이었던 '혼자한 사랑'은 짧은 활동에도 1위를 차지하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현정은 "활동 기간이 짧아서 부를 기회가 적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마음대로 불렀다"라고 고백해 모두에게 혼란을 안겼다. 더불어 김현정은 30년 전 음원과 같은 목소리를 내기 위해 연습하다 불면증까지 생겼다고 털어놨다.

1라운드에서 위기를 맞이했던 김현정은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JTBC '히든싱어8'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능력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