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완 "아내 한마디에 스쿠터 포기…몰래 산 적도"
'동상이몽2' 21일 방송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육중완이 10년 탄 스쿠터를 포기한 이유를 털어놨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육중완이 아내 정현주 씨와 결혼 생활을 최초 공개했다.
이날 육중완이 원래 타던 스쿠터 '번개'에 관해 "아내가 내 손발을 다 잘라놨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내게 스쿠터는 행복이었다. 늘 하루가 너무 재밌었다, 신나고"라고 회상했다.
특히 육중완이 "어느 날 아내가 '아기 태어났으니까 접어라' 하는 거다. 싫다고 했는데, 끝까지 버티다가 딱 아내의 한마디 때문에 정리하게 됐다"라면서 "'너 잘못되면 아기한테 뒷바라지시킬 거야?' 하는데 그 얘기 듣고 정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음만은 진짜 타고 싶다. 이렇게 날씨 좋을 때 너무 타고 싶다"라고 말하며 어느새 눈가가 촉촉해져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줬다.
이를 듣던 MC들이 "몰래 타지 그랬냐?"라고 물었다. 육중완이 "사실 몰래 샀다"라고 해 이목이 쏠렸다. 그가 "처음에는 홍대 작업실까지 왔다 갔다 했는데 아내한테 제보가 계속 들어갔나 보다. 그래서 눈만 보이게 위장했는데, 어느 날 집 앞에서 아내, 딸을 마주쳤다. (모른 척하고) 딱 지나가는데, 갑자기 당시 3살이었던 온음이가 '아빠?' 하더라. 너무 놀랐다"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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