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우리' 윤종훈, 엄현경에 버럭 분노 후 갈등 폭발…회식 묘한 기류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기쁜 우리 좋은 날' 윤종훈과 엄현경 사이에 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20일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연출 이재상 / 극본 남선혜) 16회에서는 고결(윤종훈 분)과 조은애(엄현경 분)가 날 선 대립을 뒤로하고 첫 팀 회식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조은애는 전략기획본부 TF 1, 2팀 경합을 앞두고 회사 밖으로만 나도는 고결의 태도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또다시 외근을 하려는 고결의 앞을 막았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이후 조은애는 '조이'에 접근할 서버 권한도 없이 고군분투하다 의문을 품은 채 고결의 책상 앞을 서성였고, 모니터에 뜬 사진들을 보게 됐다. 때마침 이를 발견한 고결이 버럭 화를 내며 두 사람 사이 갈등이 촉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고결과 조은애는 날 선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조은애가 고결의 모니터를 몰래 본 것이 화근이 된 것. 고결의 매서운 질책에 조은애는 끝내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팀 내 균열도 잠시, 회식 자리에서 마주한 고결과 조은애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무 일도 없는 듯 밝은 태도로 분위기를 주도하는 조은애와 그런 그를 내심 신경 쓰며 걱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고결의 대조적인 모습이 묘한 설렘을 자아낸다. 천방지축 조은애가 고결의 마음에 점점 스며드는 가운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 가운데 서승리(윤다영 분)는 함께 노래를 부르는 고결과 조은애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다. 10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첫사랑 고결에게 다시금 직진 의지를 드러낸 만큼, 이 모습이 불편하기만 하다. 또한 승리만 바라보는 고민호(정윤 분) 역시 마음이 편치 않다. 엇갈려 버린 고민호와 서승리의 마음이 향후 전개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지도 주목된다.
'기쁜 우리 좋은 날' 16회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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