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환 "꽃분이 보내고 힘들었다"…446㎞ 국토대장정 도전 [RE:TV]

'나 혼자 산다' 17일 방송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구성환이 마지막 국토대장정에 도전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국토대장정에 도전한 구성환의 모습이 담겼다.

구성환이 버킷리스트였던 446㎞ 국토대장정에 도전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12㎏을 감량하고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구성환은 "20대 때 2번 실패했다, 이번에 실패하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마지막으로 눈물겨운 도전을 했다"라고 전했다.

구성환은 "11년 동안 키웠던 꽃분이(반려견)를 한순간에 떠나보내고 나서 너무 힘들었나 봐요, 당연히 힘들 수밖에 없다, 딸이었는데"라며 힘든 마음을 극복하고자 걷기를 선택했다고 고백했다. 구성환은 걷기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꽃분이와 함께 여행을 자주 갔던 절친한 래퍼 홍가와 국토대장정을 같이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이날 경남 김해의 한 마을 회관에서 힘겹게 눈을 뜬 구성환. 서울에서 부산까지 국토대장정 중이라고 밝히며 현재 마지막 25㎞가 남은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구성환이 부산에 입성하자마자 다리 한가운데서 화장실 이용이 시급한 상황을 맞이했다. 구성환은 터질듯한 울음을 가까스로 참고, 가장 가까운 119 소방서에 볼일을 해결해 웃음을 안겼다.

꽃분이의 목줄을 부적처럼 손목에 찬 구성환은 "힘들 때마다 보면 힘이 난다"라며 꽃분이와 함께하는 16박 17일의 여정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