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JTBC와 월드컵 중계권 협상 진전 없어…실무 이어갈 예정"
"중계권 사태 촉발한 JTBC에 책임 있는 입장 표명 요구"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6 월드컵 중계권 협상과 관련, 지상파 3사가 입장을 전했다.
30일 지상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김종철 위원장과 KBS 박장범 사장, MBC 안형준 사장, SBS 방문신 사장, JTBC 전진배 사장이 중계권 협상과 관련해 간담회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2026 월드컵 중계권 협상과 관련 진전은 없었다. 다만 관계자는 "실무 협상은 이어갈 예정"이라고 해 여지를 남겼다.
또한 이 자리에서 지상파 3사 사장단은 JTBC에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더불어 관계자는 "2026 월드컵 이후 올림픽·월드컵 중계권과 관련 KBS, MBC, SBS, JTBC 외 방송사 등이 참여하는 '코리아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하기로 했다"라고도 전했다.
한편 JTBC는 해당 대회 중계권을 약 1억 2500만 달러(약 1900억 원)에 확보했다. 이후 디지털 재판매 수익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을 중앙그룹과 지상파 3사가 절반씩 나누는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JTBC가 50%, 지상파 3개사가 1회사 당 약 16.7%를 부담하는 구조다. 그러나 양측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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