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사장 "AI 혁신 통해 새로운 공영 교육 미디어그룹으로 거듭날 것"
"다양한 AI 콘텐츠 제작, 효과 곧 피부로 느낄 것"
[N현장]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유열 EBS 사장이 AI 혁신을 통해 새로운 공영 교육 미디어그룹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25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2026 EBS 개편설명회에서 김 사장은 본격적인 개편설명회에 앞서 인사말을 전했다.
김 사장은 "방송의 황금기에 PD 생활을 해왔기에 요즘 방송산업 자체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착잡하다"라며 "2002년 한 때 지상파 방송 4사의 광고가 2조 원이 넘었던 시기가 있었다, 지난해 이것이 5000억 원대로 떨어졌다, 올해 들어서도 계속 떨어지고 있어 두려움이 앞선다"라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 방송산업은 생사의 기로에 놓여있다, EBS는 새로운 미디어가 출현할 때마다 혁신을 통해 성장해 왔다, 내가 입사한 1992년엔 EBS의 연간 예산이 170억 원에 불과했다, 1997년 우리나라 최초의 위성방송을 EBS가 실시했다. 당시 5년 만에 EBS는 연간 830억 원대 방송사로 급성장했다, 2004년 처음으로 인터넷 수능 서비스를 시작하고는 1700억 원대, 2020년 원격교육시스템을 도입하고 최근 AI 혁신을 통해 3000억 원대 종합 공영 교육 미디어그룹으로 재탄생하고 있다"라며 "흑자 경영도 이어가고 뉴미디어가 등장할 때마다 고도성장을 해온 EBS는 AI 시대를 위기가 아니라 기회로 보고 AI 혁신과 AX에 매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EBS는 프로그램 제작에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김 사장은 "EBS는 이번 편성 개편에 임하면서 AX 혁신을 구호로 끝내지 않고 'Al 혁신을 통해 구체적으로 편성 개혁'을 하고자 했다, 편성, 제작, 학교, 기술, 영상, 사업 등 거의 모든 부서가 AI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있다"라며 "오늘 정말 다양하고 실험적인 AI 콘텐츠를 맛보실 수 있을 거다, EBS는 AI 혁신을 통해 새로운 공영 교육 미디어그룹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이번 AI 도전과 실험의 효과는 곧 피부로 느끼실 수 있을 거다, 효과가 확인되는 대로 AI 콘텐츠를 전면 확대 생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EBS는 'AI 혁신, 콘텐츠 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대규모 봄 개편을 단행한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공영방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는 판단 아래, 이번 개편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대기획 프로젝트 및 신(新) 포맷 개발', '인간으로서의 성장과 발달에 기여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강화', '고품격 K-교육콘텐츠 개발을 통한 글로벌 교육시장 확대', '사회적 소수자와 사회공동체 회복을 위한 콘텐츠 강화'라는 네 가지 축을 바탕으로 공영성과 콘텐츠 경쟁력을 전면 강화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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