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애는 못키우겠어?" 돌싱女·모솔男 짝찾기…'돌싱N모솔' 4월14일 첫방

MBC에브리원, 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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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돌싱과 모솔(모태솔로)의 연애 예능 '돌싱N모솔'이 시청자를 찾아온다.

오는 4월 14일 처음 방송되는 MBC에브리원·E채널 새 연애 프로그램 '돌싱N모솔'은 연애의 '끝'을 씁쓸하게 경험해 본 돌싱 여성들과 연애의 '시작'조차 해보지 못한 모태솔로 남성들이 '연애기숙학교'에 동반 입소해 짝을 찾는 파격적인 포맷의 예능이다. 극과 극의 연애 경험치를 가진 이들이 모인 만큼, 베일에 싸인 12명 남녀의 직업과 나이, 그리고 숨겨진 사연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에브리원, 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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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프로그램의 론칭을 알리는 '돌싱N모솔'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다시 돌아온 싱글입니다" "사람은 사람으로 치유가 되는 거고"라며 '한 번 더 하고 싶은' 여자들과 "처음이에요" "어릴 때부터 짝사랑만 계속 해왔어요"라며 수줍게 고백하는 '한 번도 못 해본' 남자들의 아찔한 대비로 포문을 연다.

남녀 12명은 연애기숙학교에 입소, 운동장에서 마주 보고 선다. 이들의 모습은 흡사 연애라는 전쟁터에 나선 전사들을 연상케 한다. "화려하게 한번 사랑해 보고 싶다" "연애라는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풍선 게임, 손 마주 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이들의 모습은 연애기숙학교에서 어떤 일들이 펼쳐질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하지만 분위기는 순식간에 차갑게 얼어붙으며 현실 연애의 매운맛을 보여준다. "모솔한테도 그런 상처를 받는 게, 이건 아닌 거 같아"라며 울먹이는 한 여성의 목소리와 또 다른 여성이 침대 위에서 매트리스를 팡팡 내리치며 답답함을 호소하는 장면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예고한다.

특히 차 안에 단둘이 남은 남녀의 대화 중 "남의 애는 못 키우겠어?"라는 여성의 직설적인 돌직구는 이들이 직면하게 될 결코 평범하지 않은 가시밭길 로맨스를 짐작게 한다. 이어 한 여성이 "첫 연애를 하는데 이혼녀래. 너무 흠이잖아요, 그 자체가"라며 왈칵 눈물을 쏟는 모습으로 영상이 마무리되며 과연 어떤 파국과 사랑이 피어날지 본 방송을 더욱 기대케 한다.

'돌싱N모솔'은 이날 오후 10시 MBC에브리원·E채널에서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