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불후의 명곡' 등 WBC '한일전' 여파로 결방…로또도 지연 추첨

KBS 2TV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MBC '찬란한 너의 계절에' 포스터
KBS 2TV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MBC '찬란한 너의 계절에' 포스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한국 야구 대표팀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2차전에서 일본 대표팀과 맞붙는 가운데, 중계 여파로 주요 예능과 드라마들이 결방한다.

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가 열린다. 이 경기는 KBS 2TV, MBC, SBS에서 중계되는 가운데, 이 여파로 지상파 3사 예능과 드라마들은 모두 결방하거나 편성 시간을 미루게 됐다.

먼저 KBS 2TV는 예능 '불후의 명곡'과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결방된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던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은 오후 10시로 편성을 미뤘다. 다만 해당 방송 시간은 경기 종료 시간에 따라 변동될 예정이다.

또한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8일 오후 8시에 7일 방송 예정이었던 11회와 더불어 12회를 연속 방송한다.

MBC는 예능 '놀면 뭐하니'와 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가 결방된다. 또한 매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되던 MBC 뉴스데스크는 오후 6시로 당겨졌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시청자들을 만나던 '로또6/45' 추첨 방송은 오후 10시 30분으로 시간대를 옮기게 됐다.

SBS는 매일 오후 8시에 방송되던 SBS 8뉴스를 오후 10시 35분으로 지연 편성한다. 다만 '그것이 알고싶다'는 같은 시간대인 오후 11시 10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외에도 WBC 중계를 하지 않는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채널의 예능들도 '한일전' 중계에 몰릴 시청자들을 고려해 프로그램들의 결방을 선택했다. 이에 JTBC는 예능 '예스맨', '아는 형님'이 한 주 방송을 쉬어가며, tvN은 '놀라운 토요일'이 결방한다.

한편 이날 일본과의 WBC 1라운드 C조 2차전에는 고영표(KT 위즈)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일본은 LA에인절스에서 활약 중인 기쿠치 유세이가 선발로 나선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