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광, '무명전설' 무대 압도하며 '올탑' 기록…다음 라운드 직행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곽영광이 폭발적인 가창력과 노련한 무대 장악력으로 심사위원 전원의 선택을 받으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곽영광은 지난 4일 방송된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에 출연해 송대관의 '혼자랍니다'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 앞서 곽영광의 이름이 호명되자 탑프로(심사위원)와 도전자들 사이에서는 실력자의 등장에 대한 경계와 기대감이 동시에 교차했다. 별도의 긴 소개 없이 무대를 시작한 곽영광은 첫 소절부터 특유의 깊은 호흡과 묵직한 울림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장악했다.
특히 1절 종료 후 반 키를 올리는 과감한 편곡으로 승부수를 던진 점이 주효했다. 고조된 감정과 폭발적인 성량에 MC 장민호는 "실력이 많이 늘었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곽영광은 결국 모든 탑프로의 선택을 이끌어내며 '올탑'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심사위원들의 극찬도 이어졌다. 까다로운 심사 기준으로 '진룡산'이라 불리는 김진룡은 "키를 올린 선택이 주효했다, 곡을 끝까지 끌고 가는 힘이 탁월하다"라고 평했다. 남진 역시 "목소리 자체가 타고났고 감정 처리가 좋다”라며 향후 행보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이비는 "1999년생임에도 강약 조절이 기가 막히다, 그야말로 CD를 집어삼킨 라이브"라며 호평했다.
한편 무명전설은 트로트에 인생을 건 99인의 남성들이 '서열탑' 왕좌를 두고 승부를 펼치는 초대형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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