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예린 "'브리저튼4' 합격에 강남서 소리지르고 눈물" [N현장]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하예린이 '브리저튼' 시즌4 주연으로 발탁된 당시를 떠올렸다.
4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4' 주연 하예린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 하예린은 '브리저튼4' 국내 넷플릭스 2위에 오른 데 대해 "외국 작품이 그렇게 차트 올라가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 많이 놀랐고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글로벌 차트 1위에 오른 데 대해서는 "실감이 안 났다"며 "제 바깥에 일어나는 것처럼 느껴졌다, 손에 닿지 않는, 체감이 안 되는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브리저튼' 시즌4에 합류하게 된 과정도 언급했다. 그는 "엄마가 태안에 사셔서 태안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었는데 에이전트가 '브리저튼' 아냐고 전화가 왔다, '당연하지' 했다"며 "24시간 안에 장면 2개를 제출하라'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영상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당연히 답이 안 올 줄 알았는데 며칠 후에 콜백이 왔고 감독님, 배우들과 줌으로 소통했다"며 "시차 때문에 한국에서 밤 11시에 오디션을 봤는데 하루 종일 엄청 떨렸다"고 돌이켰다.
이후 오디션 합격 소식을 들었을 당시에 대해서는 "강남에서 아침에 엄마와 밥을 먹고 있었는데 같이 눈물 흘리고 소리 질렀다"며 "주변에선 저 여자 괜찮나 하는 표정을 짓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오디션 합격 가능성을 느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래도 저보다 혹시 더 예쁜 여자가 있지 않을까, 더 재능도 실력도 더 좋은 배우가 있지 않을까 했다"며 "그럼에도 최선을 다하면서 해야겠다 생각했다, 루크 톰프슨은 저를 보고 '소피다' 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리저튼'은 1800년대 영국 사교계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브리저튼 자작 가문 자녀들의 로맨스를 그린다. 총 8부작인 시즌4의 파트1은 지난 1월 29일, 파트2는 지난 2월 26일 각각 공개됐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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