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규현, '엄살' 무색한 폭발적 가창력… "이건 30% 정도"
SBS '런닝맨' 15일 방송
- 황예지 기자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슈퍼주니어 규현이 최악의 컨디션이라는 온갖 핑계가 무색할 만큼 완벽한 뮤지컬 무대를 선보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은 설 특집을 맞아 '겨울의 남자' 규현과 '바다의 남자' 로이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규현에게 근황을 물었고, 규현은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라이토 역할을 소화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유재석이 넘버 한 소절을 부탁하자 규현은 "어젯밤 비행기로 3시간 자고 와서 상태가 안 좋다"라며 "'런닝맨' 라이브가 걱정되는 게 아침 10시다" 온갖 핑계를 대며 밑밥을 깔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규현은 노래를 부르기 전 따뜻한 물까지 마시며 목을 축이는 철저한 준비성을 보였고, 김종국은 "가수네 가수야"라며 치켜세웠다. 양세찬은 "그럼 가수지 개그맨이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반주가 시작되자 규현은 악조건 속에서도 특유의 맑은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양질의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늘어놓았던 핑계가 무색해지는 완벽한 실력에 멤버들은 환호와 박수를 쏟아냈고, 양세찬은 "너 가수네! 왜 핑계 댄 거야?"라며 추궁했다.
추운 날씨에 눈물을 훔치던 규현은 지석진이 "아까 그 엄살은 뭐냐"고 묻자, "이건 30% 정도다"라는 능청스러운 겸손함을 보였다.
hyj0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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