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나눔'이 폐기물 처리? 황정음 "사실 아니라 대응 안해"

황정음 ⓒ 뉴스1  DB 강승남 기자
황정음 ⓒ 뉴스1 DB 강승남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황정음이 '장난감 나눔' 논란에 대해 댓글 형식으로 입장을 밝혔다.

한 누리꾼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오늘 당근에서 무료 나눔 받았는데 거기가 배우 황정음 씨 집이었다, 그런데 기사가 이상하게 났다, 그거 사실 아니다"라면서 "폐기물처럼 보이지 않았고 넓은 마당에 아이들 용품이나 책은 무료고 어른 옷 가방, 신발 등은 플리마켓처럼 진행된 거였다"라고 글을 적어 올렸다.

이어 누리꾼은 "나는 집에만 있어서 세상 돌아가는 거 잘 모르는데 사실이 아닌 거라 많은 사람들한테 말해주고 싶다, 내가 다 화가 나는 일"이라며 "애들 장난감은 두 군데였고 바닥뿐만 아니라 자동차 침대 같은 곳에도 있었고 전혀 폐기물스럽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황정음은) 너무 친절하셨다, 담아가는 쇼핑백도 챙겨주셨다, 덕분에 나는 아들과 한 시간 넘게 구경하다 왔다, 기사처럼 장난감 모아놓고 쓰레기 치우듯 한 게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 글을 확인한 황정음은 댓글을 달며 고마움을 표했다. 해당 댓글에서 황정음은 "감사하다, 어차피 사실이 아닌 기사라 대응도 안 하고 있었는데 주위 분들이 글이 떴다고 해서 봤다"며 "장난감이랑 아기 옷들 그리고 책들 모두 나누니 많이 얘기해달라"고 적었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장난감 무료 나눔 한다, 아이가 깨끗하게 사용한 장난감들이니 필요하신 분들은 편하게 가져가시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공개된 사진 속 상황을 보고 각종 장난감이 정리되지 않은 모양으로 쌓여 있는 것을 보고 폐기물인듯 하다고 지적했고, 이는 기사로도 보도됐다.

한편 최근 황정음의 전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소유한 이태원의 단독주택 토지와 건물에 가압류를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0일 이를 받아들여 가압류를 결정했다. 청구 금액은 2억8200만 원으로, 황정음은 해당 단독주택을 지난 2020년 46억 원에 매입했다.

더불어 황정음은 자신이 지분을 100% 보유한 회사인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의 회사 자금 43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