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혹한기 야외 취침, 김종민 외침에 문세윤 나락으로…이준, 온돌방 생존
[RE:TV] KBS 2TV '1박 2일' 25일 방송
- 황예지 기자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1박 2일' 이준이 혹한의 강원도 인제에서 따뜻한 온돌방의 주인공이 됐다.
2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강원 인제에서 혹한기 캠프를 위해 베이스캠프를 구축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의 피날레는 혹한기 야외 취침을 피할 수 있는 단 한 명에게만 온돌방 취침 기회가 주어지는 잠자리 복불복 게임이었다. 게임은 '둥글게 둥글게'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노래가 멈추면 방마다 정해진 인원수만 입실할 수 있고, 인원 초과 시 늦게 들어온 사람은 자동 탈락하는 룰이었다.
공정한 게임을 위해 멤버들은 모두 안대를 착용한 채 1라운드를 시작했다. 긴장감 속에 동요가 흘러나왔고, 휘슬 소리와 함께 멤버들은 안대를 벗고 각 방으로 뛰어들었다. 숫자 '0'이 적힌 방은 전원 퇴각이었고, '4'가 적힌 방에는 멤버들이 웃음을 터뜨리며 입실했다. 이 과정에서 유선호가 탈락했다.
게임이 이어지며 김종민, 문세윤, 이준 세 명이 남았고 이 중 단 한 명만 실내 취침이 가능해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이준은 "떨린다, 떨리네"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다음 라운드에서 방에는 '2'와 '0'이 준비됐고, '2'의 방에 들어간 문세윤은 생존했다. 김종민은 이준의 머리를 잡으며 함께 들어가려 했으나 실패했고, 최종 생존자는 문세윤과 이준으로 압축됐다.
결승은 두 개의 방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이준은 "저 먼저 선택해도 되냐?"며 왼쪽 방을 골랐고, 밖에서 지켜보던 김종민은 "바꿔, 세윤아 바꿔"라고 외쳤다. 문세윤은 "이번엔 믿어보겠다"며 김종민의 말을 따랐다.
결과는 이준의 실내 취침 확정이었다. 이준은 주저앉은 채 "말도 안 돼, 와 기분 너무 이상해"라며 믿기지 않는 행복을 드러냈고, 문세윤은 방에 들어간 뒤 괴성을 지르며 탈락을 받아들였다.
이로써 이준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은 베이스캠프에서 야외 취침을 하게 됐다. 이준은 "실감이 안 난다"며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hyj0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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