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성 "물 마시며 목젖 보이게"·이관희 "귀에 대고 이야기"…플러팅 어떻게

[RE:TV] SBS '미운 우리 새끼' 28일 방송

'미우새' 방송 캡처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미운 우리 새끼' 배우 무진성과 농구선수 이관희가 각자의 플러팅 방법을 공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솔로들의 크리스마스 파티가 진행됐다. 배우 무진성과 농구선수 이관희, 탁재훈, 김희철, 임원희가 함께했다.

이날 무진성은 자신만의 플러팅 방법을 공개했다. 무진성은 "물을 따라 마시면서 목젖 플러팅을 한다"며 "이성이 저에게 더 관심을 갖게 된다, 목젖이 보이는 게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임원희가 이를 따라 해봤지만 무진성은 "목젖이 안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탁재훈은 "짜게 드셨냐, 물을 많이 드시네"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관희는 "딱히 정해놓고 플러팅하지는 않는다"며 "귀에 대고 '너한테만 하는 거야', '원래 술 안 먹는데 너니까 먹는 거야'라고 말한다"고 '생색 플러팅'을 공개했다. 김희철이 "형도 이런 거 좀 해봐라"고 하자 임원희는 "너니까 2차 가는 거다"라고 말했고, 무진성은 "무섭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이관희는 농구공 플러팅도 선보였다. 이관희는 "가수는 마이크를 잡을 때, 농구선수는 농구공을 잡을 때가 제일 멋있다"며 공을 돌려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탁재훈이 즉석 드리블로 따라 하며 폭소를 안겼다. 다시 능숙하게 드리블을 선보인 이관희에게 모두 감탄을 보냈다.

'미우새' 방송 캡처

임원희는 "통할 것 같다. 그런데 지금 배운 것 중에 농구는 못 하고, 목젖도 안 나오고,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다"며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김희철은 "임원희라는 사람이 이런 걸 어필했으면 좋겠다"며 장점을 말해달라고 요청했고, 무진성은 "셔츠 단추를 하나 더 푸셨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임원희는 "그럼, 러닝셔츠 나온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hyj0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