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어떻게 여기까지 오셨냐?"…첫 팬미팅에 웃음·감동
MBC '놀면 뭐하니?' 27일 방송
- 황예지 기자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놀면 뭐하니?' 배우 허성태가 첫 팬 미팅 무대에 올라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인사모)' 팬 미팅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대 시간이 다가올수록 관객들로 가득 차는 무도회장의 분위기가 펼쳐졌다. 팬들을 위한 역조공 김치까지 준비됐으며, 300명이 모두 채워질지 제작진과 멤버들은 걱정 어린 눈빛을 보냈다. 팬들은 사전에 지정된 자리로 이동해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무대를 기다렸다.
멤버들 역시 대기실에서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허경환은 "내 자리에 아무도 없으면 어떡하냐?"며 농담 반, 진담 반 걱정을 드러냈다.
이윽고 무대의 문이 열리며 팬 미팅이 본격 시작됐다. 객석은 허경환의 우려와 달리 300석이 빼곡히 채워졌고, 뜨거운 함성이 쏟아졌다. 유재석은 "수요 없는 공급, 인사모 팬 미팅에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일부 빈 좌석에 대해서는 "방송 구성을 위해 남겨둔 자리"라며 센스 있게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허성태는 “어떻게 이 자리에까지 오셨냐,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첫 팬 미팅의 소감을 전했다.
hyj0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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