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 윤택, '개콘' 출격…신윤승·조수연과 개그 호흡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개그맨 윤택이 '개그콘서트' 썸남썸녀 신윤승과 조수연을 만난다.
28일 오후 방송하는 KBS 2TV '개그콘서트'는 송년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데프콘 썸 어때요'에서는 22년 차 개그맨 윤택이 특별 출연한다. 윤택은 깊은 산속에 사는 자연인을 만나는 MC로 변신해 신윤승, 조수연과 호흡을 맞춘다.
'데프콘 썸 어때요'의 신윤승은 도시와 조수연을 떠나 깊은 산속에서 휴식을 즐긴다. 하지만 조수연은 기어코 신윤승을 쫓아 오지에 입성한다.
그때 '나는 자연인이다'의 MC 윤택이 등장한다. 윤택의 등장에 신윤승과 조수연은 자연인 행세를 하기로 하고, 윤택은 신윤승에게 '자연인'이 된 계기를 질문한다. 그런데 신윤승은 보통과는 다른 '자연인'이 된 이유를 털어놔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나는 자연인이다'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는 '말벌 아저씨'도 패러디된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심곡파출소'에서는 '귀신' 서성경이 불우한 귀신을 돕는 일명 '귀세군' 캠페인을 펼친다. 송필근은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지만, 서성경은 악착같이 그에게서 기부금을 뜯어내려고 해 폭소가 예상된다.
이어 서성경은 "새해를 맞아 새 귀신이 되기 위해 명상을 시작했다"라고 밝힌다. 그러면서 송필근에게 함께 명상을 해보자고 제안한다. 과연 송필근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서성경이 숨긴 꿍꿍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송년특집 '개그콘서트'는 28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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