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사연男 "창업 중독, 대출 받아 직원 월급 지급"
'무엇이든 물어보살' 22일 방송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연자가 창업 욕심을 고백했다.
2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5대 도시 특집' 두 번째, 광주 편의 사연이 담겼다.
31세의 4년 차 젊은 사업가가 사연자로 등장했다. 사연자는 "3~4개월 동안 매장을 하나씩 오픈해서 14개의 매장을 오픈했다"라며 "창업 중독이 된 것처럼, 형편이 좋은 게 아닌데 창업을 준비한다, 미래로 봤을 때 너무 힘들어질 것 같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20대에 수입차 딜러로 일하며 많은 돈을 모았던 사연자는 현재 베이커리, 쌈밥집 등의 요식업부터 마케팅 사무실까지 현재 7개의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제적 여유가 없어 대출받는 상황이라는 사연자는 "가세를 나고 나니까 직원들한테 줄 돈이 없어 1500만 원 대출을 받아 월급을 지급했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대출을 받아 월급을 줘야 하는 상황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무리한 창업을 반대했다. 최근에도 창업할 곳을 알아봤다는 사연자의 말에 서장훈은 "그만해, 헛소리하지 말고"라고 일갈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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