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남미 팬미팅에 1000명 와" 인기 자랑…유재석 '깜짝'
'틈만 나면,' 23일 방송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틈만 나면,' 유연석이 남미 팬미팅에서 유재석을 소환한 사연을 공개한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 유연석이 남미 팬미팅을 성료한 후 후일담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유연석은 "팬미팅에 1000명이 오셨다, 반응이 뜨거워서 2~3000명 계신 것 같았다"라며 뿌듯해하자, 유재석은 "100명 오셨는데 1000명 같은 느낌이 났다는 거지?"라며 유연석의 인기가 믿기 어렵다는 듯 능청을 떤다. 이에 유연석은 "진짜 1000명 이상 오셨다, '틈만 나면,' 게임을 하는데, 팬분들이 형 왜 안 왔냐고 찾더라"라고 밝혀 유재석을 깜짝 놀라게 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유재석, 유연석은 '데뷔 4.5년 차' 추영우, 신시아와의 만남에 문득 세월을 체감한다고. 데뷔 34년 차 유재석의 눈에 유연석은 한참 후배인 애착 동생. 하지만 추영우, 신시아의 연차를 들은 유연석이 "저는 22년 차"라고 밝히자, 유재석은 "연석이가 22년 차라고? 너도 산신령급이구나"라며 화들짝 놀란다. 그도 잠시, 유연석이 "그럼 형이 배추도사냐"라고 재치 있게 받아 치자, 유재석은 "우리가 연예계 배추도사, 무도사인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전언이다.
이처럼 어느덧 유재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유연석의 노련한 티키타카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뜨겁게 달굴 '예능 햇병아리' 추영우, 신시아의 만남이 담길 '틈만 나면,' 본 방송에 기대가 치솟는다.
한편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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