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안유성 "김대중 전 대통령, 음식 싸달라고 해…최고의 칭찬"
'용여한끼' 18일 방송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안유성 명장이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좋아했던 박고지 김초밥 레시피를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용여한끼'에서는 'VVIP의 단골 식당'을 주제로 셰프 조서형, 셰프 안유성이 선생님으로 출격했다.
'대통령 입맛 헌터'로 불리는 16대 조리명장 안유성이 역대 대통령이 사랑했던 음식들을 공개, 첫 번째 '대통령 한상' 요리로 박고지 김초밥을 선보였다. 안유성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집에서 먹는 어머니가 해주던 김밥 같은 걸 원하셔서, 김밥 형태의 박고지 김초밥을 만들어 드렸다"라며 대통령만을 위한 메뉴를 만들었다고 부연했다.
안유성은 "청와대 올라가시는 길에 드신다고 2인분을 싸달라고 하셨다"라며 "요리사로서 대통령한테 최고의 칭찬을 받았다"라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함께한 셰프 조서형이 "대통령도 리필을 하시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tvN STORY '용여한끼'는 요즘 가장 핫한 선우용여가 셰프들과 티키타카 수다를 떨며 요즘 요리에 도전하는 예측불허 요리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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