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2' PD "시즌 1 후 고민 많아…변화를 위한 변화 지양"

[N현장]

김학민 PD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요리 서바이벌 예능이다. 2025.12.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흑백요리사' PD가 시즌 2에서도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시즌 1의 아쉬운 점을 보완하는 형식으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 기자간담회에서 김학민 PD가 시즌 2 제작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PD는 "다행히 살아남아 새 시즌으로 뵙게 돼 감사하다"라면서도 "사실 되게 많은 고민이 있었다, 시즌 1이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무게감이 엄청나게 크게 느껴졌다, 시즌 2를 어떻게 준비할지 고민하다가 '변화를 위한 변화는 프로그램에 독이 될 수 있다'는데 뜻을 모으고 큰 사랑을 받았던 시즌 1의 요소를 보완해서 가지고 오고 아쉬운 건 새로운 결로 대체를 했다"라고 했다. 이어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고 해 그 방향으로 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이다. 지난 16일 1~3회가 공개됐으며, 4~7회는 오는 23일 오후 5시 공개 예정이다. 이후 30일 8~10회, 내년 1월 6일 11~12회, 13일 마지막회인 13회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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