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남극 대원 응원+위로"…김밥 4종 극찬받았다
'남극의 셰프' 15일 방송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백종원이 대원들과 선보인 '김밥 4종'이 극찬받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교양 리얼리티 '남극의 셰프'에서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필두로 배우 임수향과 채종협, 엑소 멤버 수호가 우루과이 기지를 찾았다.
우루과이 기지에는 최근 새로 온 대원까지 35명의 대원이 있었다. 대식구의 식사를 매일 책임지는 셰프와 인사를 나눈 백종원이 본격적으로 식사 준비에 나섰다.
백종원은 K-푸드 중에서 김밥을 택했다. 소고기 김밥, 돈가스 김밥, 참치김밥, 게살 봄동 김밥을 열심히 만들어 식탁에 올리자마자, 우루과이 기지 대원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 찍어야겠다", "언제 이런 경험을 하겠어"라는 등 신기해했다.
식사를 시작하기 전 백종원이 등장했다. 그가 "이렇게 여러분처럼 남극에서 연구하는 대원들을 응원하고 위로하려고 왔다"라고 입을 열었다. 아울러 "지금 여러분 앞에 준비한 음식은 한국인이 많이 먹는 음식 중 하나로, 특히 젊은 학생들이 공부할 때나 바쁜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때 먹는 김밥"이라고 소개했다.
또 "어렸을 때부터 한국에서 김밥은 소풍 가거나 어디 갈 때 어머니가 싸 주시는 정신적인 위로가 되는 음식이었다. 김밥 끝부분인 꽁다리는 서로 먹으려고 했었다. 팀에서 제일 높은 분이 얼른 빼서 드시는 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밥과 같이 먹으면 좋은 북엇국까지 상에 올랐다. 백종원이 "많이 싸 놨으니까 천천히 즐겁게 드셔라"라며 소개를 마치자마자, 우루과이 대원들이 김밥을 맛봤다. 이내 모두가 "맛있어, 아주 맛있어"라는 극찬이 쏟아졌다.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맛이었다. 폭발적인 반응에 이어 리필까지 요청하자, 백종원과 대원들이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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