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사주에 이혼수 있어…연애 안 한 지 15년째"
'티끌모아 해결' 10일 방송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브라이언이 이혼수가 있어 연애를 안 한 지 15년째라고 고백했다.
10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되는 JTBC '이과생 상담동아리–T끌모아 해결'(이하 '티끌모아 해결')에서는 브라이언과 역술가 박성준이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티끌모아 해결'은 홍진경, 장성규, 조나단이 5인의 과학자(물리학자 김범준, 진화생물학자 김준홍, 뇌공학자 최명환, 화학자 장홍제, 천문학자 지웅배)가 일상 속 고민을 과학으로 풀어내는 생활 밀착형 상담 예능이다.
최근 녹화에서 브라이언은 "사주만 보면 이혼수가 있다고 나와 연애가 꺼려진다"라며 15년째 연애를 하지 않았다는 고민을 안고 등장했다. 이런 브라이언의 고백에 과학자들은 "그건 우연일 뿐"이라며 'T형 선배'들의 냉담한 반응을 보여 브라이언을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잠시 후 역술가 박성준이 브라이언의 깜짝 지원군으로 등장하면서 분위기를 단숨에 뒤집는다.
특히 브라이언은 "이 선배 조언 때문에 빨간색만 입는다"라며 '사주 러버'답게 역술가 박성준에 대해 남다른 신뢰를 내비치고, "오늘도 프로그램 잘되라고 핑크색 속옷을 입고 왔다"라고 고백해 현장을 들썩였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역술가 박성준이 본격적인 사주와 관상풀이에 나서자, "근거는 무엇이냐"라고 날카로운 분석력을 발휘했고, 이에 박성준은 "가능성"이라고 응수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천문학자 지웅배는 "관상을 과학으로 보려는 시도가 천문학에도 있었다"라면서도 이내 "그렇다고 관상이 미래를 결정짓는 건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 등 과학과 역술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는 후문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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