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 "무서운 상대, 압도적인 존재감"…55호 '극찬'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이나가 55호 가수를 극찬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4'에서는 55호 가수가 72호 가수와 뭉쳐 2라운드 '팀 대항전'에 나섰다.

이들은 기타, 어쿠스틱 베이스의 만남이라며 '찐텐' 팀이라고 팀명을 소개했다. 선공에 나선 두 사람이 가수 나미의 '슬픈 인연'으로 무대를 꾸몄다.

55호 가수가 도입부를 먼저 장식했다. 담담하게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72호 가수 역시 애절함으로 감동을 줬다. 노래는 물론 기타 연주로 이어진 이 팀만의 하모니가 감탄을 자아냈다.

심사위원들이 호평했다. 특히 김이나가 "대적할 상대로 만났을 때 제일 무서운 유형이 55호 같다. 조용히 자기 할 것을 하는데, 음악 할 때 시공간이 빨려 들어가듯이 압도적인 존재감이 있다"라는 등 극찬했다. 이어 72호 가수를 향해서도 감동했다며 "평화롭고 아름다웠다"라고 말했다.

규현 역시 55호 가수를 가리키며 "노래를 딱 시작할 때 '와~ 사람이 어떻게 이러냐? 너무하다' 싶더라. 시작부터 노래를 잘 끌어주셨다"라고 극찬을 덧붙였다.

한편 '찐텐' 팀의 상대는 26호, 70호 가수가 뭉친 '하룰라라' 팀이었다.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선곡한 이들과 '찐텐' 팀이 4 대 4 동점을 받았다. 심사위원 회의 결과, 55호 가수를 비롯해 26호 가수가 추가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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