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정웅인, 대학 시절 남자들한테만 인기"…팩폭

'4인용식탁' 13일 방송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장항준이 정웅인의 대학 시절을 떠올렸다.

1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정웅인이 주인공으로 등장, 절친한 대학 동기 장항준 감독을 초대했다.

MC 박경림이 두 사람의 인연을 묻자, 정웅인이 "아무것도 아닐 때 만났다"라며 대학 동기로 시작한 36년 지기 친구라고 밝혔다.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그러자 장항준이 "웅인이는 우리 동기들 사이에서 '핵인싸'였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난 졸업한 다음에 '네가 우리 과였어?' 이런 스타일이었어. 조용히 다녔어. 멍석 깔아주면 안 됐고, 학교에서 적응도 못 했어"라며 "다들 너무 끼가 있으니까, '내가 학교에 잘못 들어왔구나' 싶었어"라고 고백했다.

특히 장항준이 정웅인을 가리키며 "멋있고, 끼 있는 친구였고, 우리 동기들이 진짜 좋아했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여자애들한테 인기 있는 건 아니야. 오해 마라. 막 테리우스 스타일은 아니었으니까"라고 '팩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