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조윤희 이혼 말렸다…가정 유지에 다른 면 있어" 담당 변호사 고백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이동건의 이혼 절차를 도와줬던 박민철 변호사가 사실 이동건의 이혼을 말렸다고 털어놨다.

29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 이동건, 김희철이 이혼 전문 변호사 박민철, 양나래, 박은주 변호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민철 변호사가 "톱스타 이혼 전문 변호사 박민철입니다"라고 자기소개하자, 김희철은 "증거가 있냐. 톱스타 이혼 맡은 건 하나만 대봐라"고 했다.

이에 박민철은 이동건을 가리켰고, 이동건은 "저희는 이십년지기"라고 오랜 우정을 밝혔다.

김희철이 "이혼한 지 20년이나 됐냐"며 농담하자, 이동건은 "이혼한 지는 5년이고 안 지가 20년"이라고 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박민철 변호사에게 "형이 이혼시킨 거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민철 변호사는 "사실은 동건이가 가정생활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서로 다른 면이 있으니까 저는 말렸다"며 "말린 유일한 사람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1980년 7월생인 이동건은 배우 조윤희와 지난 2017년 결혼해 딸을 품에 안았으나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syk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