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출신 트로트맨 전종혁, 배달 알바 "가수 수익 2년 100만원 정산"

성남FC에서 골키퍼로 활약하던 전종혁. 2020.7.15/뉴스1 ⓒ News1
성남FC에서 골키퍼로 활약하던 전종혁. 2020.7.15/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프로축구선수 출신 트로트 가수 전종혁이 생활고를 토로했다.

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가수 전종혁의 근황이 전해졌다. 트로트 오디션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한 뒤 가수로서 새 삶을 살고 있는 그는 한 노래교실 초대 가수로 무대에 오른 모습을 공개했다.

이후 전종혁은 배달 일을 하러 급히 차에 올랐다. 3년 차 트로트 가수로서 한창 입지를 다질 시기이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배달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그는 배달 수익이 더 크다며 아직 가수로서의 수익은 거의 없다고 고백했다.

(MBN '특종세상')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26세라는 어린 나이에 프로선수에서 은퇴했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가수 데뷔에 성공한 전종혁은 "TV에 나오면 돈을 많이 벌 줄 알았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2년간 정산을 한번 받았는데 100만 원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구할 때 벌어둔 돈으로 계속 생활하다가 작년에 돈이 다 떨어졌다. (무릎) 아프다고 아무것도 안 하면 먹고살질 못하니 참고 (배달일을) 했다"고 말했다.

syk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