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돈 동시엔 안 와' 점괘…서유리 "어떤 분 들어오고 재산 샜다" 깜짝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방송인 서유리가 무속인에게 들은 재물운에 공감했다.
29일 방송된 SBS Life '신빨 토크쇼 귀묘한 이야기'는 '저주와 돈'이라는 주제로 진행, 가수 슬리피와 서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무속인 천신애는 "서유리 씨에게 큰 재물운이 들어온다. 생각지 못한 큰 변동과 함께 돈이 들어올 수 있다"며 "하지만 남자와 돈을 동시에 얻기는 어렵다. 남자를 얻으면 돈이 빠져나간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유리는 "실제로 제 인생에 어떤 분이 들어온 이후 재산이 새기 시작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저도 일은 꾸준히 했지만 인생의 변곡점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저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서유리는 "방송인들은 악플을 많이 받는다. '죽어라' 같은 댓글도 저주의 일종인가요?"라고 물었다.
무속인은 "그렇다. 말에도 힘이 있다. 보통 악플에 상처를 많이 받지 않나. 마음의 중심을 잃지 않으면 저주와 비방도 이겨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최근 서유리는 여성 BJ들이 별풍선 후원을 받고자 선정적인 춤을 추며 경쟁하는 이른바 '액셀 방송'에 출연한 것을 두고 악플에 시달렸다.
이에 SNS를 통해 "인터넷 방송, 소위 말하는 엑셀을 하는 것이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저도 안다"라면서도 "현실은 현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누군가를 함부로 비웃거나 조롱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요"라며 심경을 전했다.
한편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2019년 결혼식을 생략한 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됐으나 지난해 3월 파경을 맞았으며 6월 초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서유리는 최병길 PD와의 파경 과정 속 두 사람 사이에 대출과 관련한 갈등이 있음을 알렸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저격성 글을 게시하면서 갈등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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